안락사가 가능해진 미래, 재현은 안락사를 택한 이후와의 이별은 준비한다. 이후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재현에게 이후가 말을 걸어온다.

아내에게 온 메일을 스팸이라고 생각해 무시했지만, 다시 메일이 도착하고 재현은 발신지가 바이앤바이란 곳을 확인한다. 세 번째 메일이 오고 아내를 만나겠나는 말에 재현은 수락한다.

재현은 자신에게 메일을 발송한 바이앤바이와 브로핀 관련성을 찾아 브로핀 발표 현장을 찾아간다. 피치와 함께 재현은 바이앤바이의 직원도 만나 대화를 나누지만 의심이 멈추지 않는다.

바이앤바이의 발표회 후 재현은 유가족 모임에 동행하고 그곳에서 만난 피치는 죽은 아버지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한다. 재현은 닥터 K를 만나 욘더에 대해 듣게 된다.

욘더에 가기로 마음먹은 재현은 브로핀을 사용해 욘더에 도착하고 아내와 딸 지효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 된 최한기를 보며 영원한 삶에 대해 생각한다.

재현은 딸 지효가 성장하지 않은 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는 프로토콜 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아내를 찾으며 만난 장진호 박사에게 재현은 욘더의 심각한 결점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