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 온 남편 타쿠야를 따라 도쿄로 이사 온 마이코. 낮선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애쓰던 어느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의 배신을 눈치 채고 전전긍긍하던 마이코는, 이웃이자 남편의 상관인 하지메와 의논하다가, 이웃의 부부 사정을 알게 된다.

하지메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된 마이코. 어느덧 남편의 불륜에 대한 분노와는 다른, 다른 감정이 싹트는데...

첫 데이트를 하게 된 마이코와 하지메. 그리고 같은 시간에 다른 남자와 밀회를 즐기는 세이. 드디어 부부의 과거가 밝혀진다.

아르바이트 동료인 사시키로부터 솔직하지 못한 태도를 지적받은 마이코. 그 날 밤, 과감한 행동에 나서는데...

회사의 여름 축제날. 두 부부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모이고, 예전된 수라장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