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은 호텔 인수 검토를 위해, 석훈과 홍주는 투자금을 빼돌린 공동대표 도식을 찾기 위해, 민우는 옛 연인 제니의 초대를 받고 홍콩으로 떠난다. 한편, 세영과 미팅중이던 종사장은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근처에 있던 석훈의 응급처치로 위험한 고비는 넘긴다. 그리고 그 순간 석훈과 세영은 서로를 알아보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민우는 로이를 집으로 데려가지 못하고 별장에서 생활하게 하고, 혼자서 잠을 다가 악몽을 꾼 로이는 홍주를 찾는다. 한편, 홍주가 자살하려던 이유를 알게된 세영은 석훈에게 '사흘의 시간을 10억에 사겠다'는 제안을 하며 계약금을 건넨다. 제안을 받고 화를냈던 석훈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민우는 홍주에게 로이와 함께 별장에서 생활하며 로이의 보모가 되어달라 부탁하고, 석훈과의 시간을 두고 싶었던 홍주는 민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한수를 도와 민우를 미행하던 홍규는 민우와 홍주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는데...

외박을 한 민우가 의심스러운 지선은 새로운 미행업체를 고용하고 로이의 존재를 알게된다. 한편, 홍주는 석훈과의 잦은 트러블 원인이 아이가 없어서라고 생각하고 석훈 몰래 병원예약을 하는데...

외박을 한 민우가 의심스러운 지선은 새로운 미행업체를 고용하고 로이의 존재를 알게된다. 한편, 홍주는 석훈과의 잦은 트러블 원인이 아이가 없어서라고 생각하고 석훈 몰래 병원예약을 하는데...

홍주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세영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다는 석훈의 솔직한 태도에 섭섭해하고, 로이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고서는 석훈을 버린채 혼자 별장으로 간다. 한편, 홍주를 데리러 별장에 간 석훈에게 홍주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