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03
에피소드 3
미야자와는 코하제야의 존속을 위해 정리해고를 하라는 은행의 권고를 무시하고 '리쿠오'의 개발을 지속하기로 한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험난하기만 했다. 특히 솔은 신발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의 고무 솔은 내구성이 부족해서 러닝화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소재를 찾고 있던 미야자와는 사카모토가 알려준 '실크레이'라는 신소재를 주목하게 된다. 이 소재의 특허는 이야마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2년 전, 회사가 도산한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 실크레이의 사용 허가를 받아내기 위해 미야자와를 비롯한 리쿠오 개발팀은 이야마라는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