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일과 갈등, 그리고 고용주들을 둘러싼 극단적인 세계를 공통점으로 끈끈하게 뭉친 가정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남편이 죽은 뒤 멕시코에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온 로지는 자아도취에 빠진 배우 부부의 가정부 겸 보모로 일한다. 가수 지망생 카르멘은 자신의 고용주인 팝 스타 알레한드로가 가수의 길을 열어주기 바란다. 조일라는 불안정하고 정서적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한 부자 여성 제네비브 드라투르의 수석 가정부로, 자신의 십대 딸 발렌티나와 함께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