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내거는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헤어질 수 있다’는 이별 계약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에피소드 1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근영은 나이트에서 우연히 재민을 만난다. 적극적인 연하남 재민은 근영에게 딱 일주일만 사귀어 보자고 제안한다.
에피소드 2
재민은 근영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고, 근영을 이용해 서준의 스튜디오에서 일하게 된다. 목적을 달성한 재민은 근영과 헤어지려 하고, 재민의 갑작스러운 돌변에 근영은 혼란스러워한다.
에피소드 3
재민은 희원에게 근영은 아는 누나일 뿐이라고 소개하고, 재민의 말에 근영은 배신감을 느낀다. 근영은 모질게 구는 재민에게 계약서대로 따라주면 헤어져 주겠다고 말한다.
에피소드 4
스튜디오에서 재민과 말다툼하던 근영은 카메라 렌즈에 금을 내고, 서준에게 일하면서 렌즈값을 변상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다음 날, 근영은 서준의 스튜디오에 출근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5
스튜디오에서 근영과 실랑이를 벌이던 서준은 손을 다치고 만다. 손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서준이 걱정스러웠던 근영은 서준을 보살피고, 근영의 모습에 서준의 마음이 움직인다.
에피소드 6
희원은 근영을 챙겨주는 서준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재민의 할아버지는 재민과 근영의 상견례를 서두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