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하츠

노래 부르는 것을 사랑하고 알바를 하면서 프로 가수로서 사소한 활동을 이어가던 고등학생 소녀, 하야마 히요리. 자신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소녀 코다카 사키의 응원도 받으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프로 가수로서는 평가받지 못했고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는다. 그럼에도 '노래를 부르는 일'을 포기할 수 없는 히요리는 소개받은 '음악계 연예인이 참가하는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은, 최신 기술을 사용한 서포트 아이템 익스트림 기어를 사용해서 싸우는 하이퍼 스포츠 대회 'Extreme Hearts'였다. 이겨서 올라가면 이벤트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이고 라이브 개최도 가능하다. 시합마다 다른 스포츠로 이겨서 올라가야 하는 가혹한 대회의 참가를 사키는 말려보지만 히요리는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 도전을 시작한다. 그런 히요리를 사키의 소꿉친구이자 스포츠 경험자인 마에하라 스미카가 지원해주고 지도하게 된다. 운동 신경은 보통, 스포츠는 초보자, 유일한 장점은 '발이

Extreme Hearts 예선 1차전. 고전하는 히요리의 앞에 나타난 것은 'RISE'의 유니폼을 입은 스미카와 사키였다. 스미카의 패스 워크와 사키의 돌파력과 득점력으로 큰 차이가 벌어졌던 점수 차이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갑자기 참가한 멤버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기던 상대 팀이었지만 두 사람은 (스미카의 기지와 책략으로) 정규 팀으로 참가 등록이 된 선수이며, 스미카는 리틀, 시니어 리그에서 전국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투수. 사키는 여자 축구 유스 팀 출신으로 한때는 U12의 일본 대표 후보에도 뽑힌 적이 있는 선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히요리는 응원하러 와준 두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고 같은 팀에서 싸워나갈 것을 약속한다. 세 사람의 활약으로 'RISE'는 1차전을 돌파했다. 하지만, 'Extereme Hearts'는 평범한 스포츠 대회가 아니었고, 음악 회사가 주회하는 '연예인 대회'였다. 연예계와 관계없는 스포츠가 특기인 사람이나 현역 스포츠 선수가 '시합만을 위한 도우

RISE는 순조롭게 예선 시합을 이겨나갔고 예선 블록 결승까지 진출했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피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예선 돌파와 첫 라이브 개최를 위해 각오를 다지는 RISE 멤버들. 경기 종목은 농구, 대전 상대는 강호 팀 '스마일 파워'. 스마일 파워의 선수 겸 감독인 호죠 에미는 RISE의 전력을 분석해서 사령탑인 스미카와 에이스인 사키를 봉쇄하는 작전을 세운다. 히요리를 '그저 발만 빠른 초보자'라고 평가한 에미. 하지만 시합 후반부터 히요리의 연습 성과가 발휘되기 시작하는데.

예선에서 승리하고 라이브 무대를 성공시킨 'RISE'. 매니저 로봇 노노도 사무소의 일원으로 들어오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던 중, 가나가와 톱 팀 'May-Bee'로부터 취재와 연습 시합 요청이 들어온다. 연습 시합을 통해서 'May-Bee'의 멤버들과 교류하는 'RISE'. 'May-Bee'가 우려하고 스미카와 사키도 고려하고 있던 부분은 'RISE'의 '인원수 부족'. 본선에 올라오는 것은 5~8명 전후의 팀이 많아서 멤버 3명과 플레이어 로봇으로만 이루어진 팀으로는 앞으로의 시합이 불안했다. 게다가 본선 1차전 경기가 '야구'로 결정되고 대전 상대는 가나가와 대회 최다인 11명의 인원수를 자랑하는 메탈 밴드 '밴시'. '밴시'의 리더 RiN은 '인원수가 적은 팀에게는 고의 경원 전략도 써서 확실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RISE'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를 모색하고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배팅 센터에서 히요리가 만난 소녀, 타치바나 유키노. 유키노는 170km의 속구도 홈런을 날릴 수 있는 강타자였고, 소프트볼 포수 경험자였다. 스미카의 전력투구를 받아낼 수 있고, 정확한 리드를 할 수 있는 유키노에게 히요리 일행은 팀에 들어와줄 것을 강하게 권유했지만, 유키노는 '집안 사정'으로 팀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유기노가 품고 있는 집안 사정은...

자신이 걸어가야 한다고 정한 길과 RISE의 시합에 달려가서 '친구'를 돕고 싶다는 생각 사이에서 흔들리는 유키노. 그런 유키노에게 조부인 소이치는 조언한다. 친구를 무시하는 것이 옳은 길이냐고. 유키노의 검은 친구를 돕기 위해서 휘둘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마음의 검을 잊지 않으면 어떤 길이든 수행이 된다' 그 말과 조부의 배려에 마음을 결정한 유키노는 히요리 일행에게 사죄하고 경기장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유키노가 교통 정체 때문에 도착이 늦어지는 동안 시합이 시작돼 버린다. BanShee의 투수 RiN은 예고한 대로 고의 사구로 RISE의 3명에게 타격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전력투구를 받아줄 포수가 없는 스미카도 BanShee에게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런 위기의 순간에 달려온 유키노와 미소로 맞이해주는 RISE 멤버들. 그리고 타석에서 유키노가 취한 의외의 행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