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의 분란과 주색에 빠진 제나라의 왕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 제나라 왕후 종리춘은 괴이한 생김새를 지닌 태자를 낳았다는 이유로 궁에 유금 된다. 왕은 자신에게 아첨하는 위문빈을 신뢰하지만, 태자가 실종된 틈을 타 위문빈은 초나라의 도움을 얻어 반란을 일으킨다. 종리춘은 종무염이라는 이름으로 전장에 다시 나타나 반란을 막고 태자를 찾으려고 하는데...
에피소드 1
종리춘은 요괴를 낳았다는 누명을 쓰고 얼음장 같은 냉궁에 갇혀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국왕의 숙부가 찾아와 사촌누이인 능화 공주의 신랑감을 물색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이에 고민하던 전벽강은 원로 대신 안영을 불러 도움을 청하는데...
에피소드 2
능화가 전벽강이 골라준 신랑감 후보들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어 모두 돌려보내자, 공주의 부마를 찾는 일은 점점 요원해진다. 출세하고 싶은 야심은 크지만, 자신의 처지에 불만이 많았던 위문빈은 안영을 찾아가 공주와의 혼인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에피소드 3
위문빈이 부마로 간택되자 능화는 설곤을 찾아가 다짜고짜 혼사를 마다한 이유를 따져 묻는다. 그러나 설곤이 매정하게 거절하고, 아버지가 간곡하게 설득하자 능화는 결국 위문빈과 혼례를 올린다. 한편 하영춘은 전벽강에게 거짓 회임을 고하는데...
에피소드 4
정선옥은 하영춘과 위문빈의 밀회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종리춘은 두 사람이 뭔가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직감한다. 자신이 의심받고 있음을 눈치챈 하영춘은 일부러 설곤을 정선옥의 궁으로 유인하는데...
에피소드 5
위문빈은 소양정원에 불을 지르라는 명령을 내리고, 전벽강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대전으로 쳐들어온다. 뒤늦게야 일련의 모든 사건이 위문빈과 하영춘의 계략임을 알게 된 전벽강은 배신감에 치를 떠는데...
에피소드 6
전벽강은 종리춘을 애타게 부르지만 종리춘은 만나주지 않고, 전벽강이 출병을 빌미로 다시금 매달리자, 종리춘은 못 이기는 척 기회를 준다. 그러나 가슴 한 켠에 자리한 심리적 장애물로 인해 두 사람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종리춘은 전벽강을 뒤로한 채 제나라 왕궁을 떠나는데...
Li Yan
Gavin Gao
Wu Hong Yan
Hao Wen Ting
Zheng Louis
동력
Li Xiang Guo
Li Xuezheng
Xu Xianf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