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미르, 손진영, 류수영, 샘 해밍턴, 김수로가 모여서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고 특기에 따라 보직을 받는다. 이 여섯 남자의 군 생활을 통해 2013년의 군대의 모습이 드러난다.
드디어 총기를 배급받은 6명의 남자들은 첫 단추인 신고에서 말을 버벅거리며 실수하고, 중대장의 표정은 더욱 굳어진다. 한편, 고비를 넘긴 6명의 남자들은 주특기를 배정받는다.
동료들이 주특기로 소총을 배정받은 가운데 무게가 40킬로에 달하는 81mm 박격포에 배정받은 류수영과 미르는 시작하기도 전에 긴장을 떨치지 못한다. 하지만 소총을 배정받은 동료들도 상황은 똑같다.
긴장 속에서 고단한 하루를 보낸 병사들은 일기를 쓰며 쉬는 시간을 갖고, 점호 전에 해야 할 일을 실수 없이 해내려고 애쓴다. 그리고 병사들은 야식으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
전입을 앞두고 입대 신고에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샘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가운데 6명의 남자들은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로 향하고, 이들을 맞이한 주임원사는 닥칠 위험에 관해 경고한다.
아침 기상나팔이 울리고, 6명의 병사들은 전날의 피로가 남아있는 듯 퉁퉁 부은 얼굴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부터 힘이 넘치는 수영과 달리, 샘은 뜀걸음에서 또다시 낙오하며 힘들어한다.
김보성
본인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