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세상에서 사는 방탕한 상급 여신 사쿠나히메가 어느 날 신들의 도읍에서 추방되고, 오니가 들끓는 외딴 섬에서 고생하던 중 신의 세상에 들어온 인간들을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1
꼭대기 세상의 사쿠나히메
신들의 세상에서 게으르고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무신 타케리비와 풍요의 신 토요하나의 딸 사쿠나히메가 신들이 사는 정상의 세상에 인간들을 들이고, 카무히츠키의 헌상물을 망치고 만다.
에피소드 2
히노에섬에 살다
가까스로 섬에 도착한 사쿠나 일행이 어머니가 이전에 살던 집이 있는 고개로 향하고, 식량 수집에 나선다. 그 가운데, 타우에몬은 벼의 볍씨를 꺼내 든다.
에피소드 3
모내기 노래
어머니인 토요하나가 남긴 농서에 의지해 벼농사를 시작한 사쿠나. 논갈이를 끝내고, 볏모를 키우고, 모내기를 시작하였으나 익숙지 않은 벼농사에 악전고투했다. 이에 더해 불충분한 식사에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생활과, 보통이 아닌 쌀농사의 길에 사쿠나는 그만 짜증이 폭발해 도망치려고 했는데.
에피소드 4
Myrthe's journey
사쿠나 덕분에 고개 근처에 오니가 나타나지 않게 되어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만, 벼농사 쪽의 일손은 여전히 부족해 아시구모에게 상담 후, 캇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에피소드 5
킨타의 보은
계절은 여름. 킨타가 바라던 대장간도 완성되었고 벼농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변함없이 킨타는 유이를 까칠하게 대했다. 그렇게 매정한 취급을 받으면서도 변함없이 옆에서 그를 위하려 하는 유이를 본 사쿠나는 이는 틀림없이 사랑이라며, 즐겨 읽는 '짝사랑 이야기'를 참고해 유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에피소드 6
원한의 불꽃
가을을 맞이해 벼 이삭으로 뒤덮인 논. 바람에 흔들리는 벼 이삭. 기뻐하는 사쿠나에게, 타우에몬은 수확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났고, 강이 탁해지는 등 상태가 이상해졌다. 많은 오니들이 화산으로 향했다는 정보가 들어와 사쿠나 또한 화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화산 기슭에 다다르자 '밉다... 미워...'라는 소리가 들려왔고, 오니들의 시체를 뒤로한 후 무언가가 나타났는데.
오조라 나오미
나루미 다카시
리카 키누가와
야노 료타
쿠보타 히카리
마에다 소마
요시하라 마사유키
하나다 줏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