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의 100년 넘은 농가에서 남한 남자 연예인들과 탈북 미녀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고,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가 준비해 준 곶감을 선물한다.

평안도식 콩비지찌개를 만들기 위해 마당에 모여 앉은 남북남녀들은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이어서 여자들이 준비한 충격적인 보양식이 공개된다.

고된 머슴살이에 운동화가 찢어진 최수종은 특별히 준비했다는 두꺼운 장화를 신고 더 고된 북한식 생활에 도전한다.

북한의 아이들에게 보낼 통일미를 생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출연자들은 삽질도 하고 거름이 될 인분도 모으며 열심히 농사에 임한다.

이순실이 남한 출연자들을 위해 북한식 손금을 봐주고,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과거를 맞춰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순종적이던 머슴 최수종이 뿔이 잔뜩 나고, 한편 몰카를 준비한 남한 남자들은 신들린 연기력으로 탈북 미녀의 눈물을 쏙 빼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