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를 보고 못 본 척할 수 없는 주인공이 약한 입장의 사람들을 위해 활약하는 통쾌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에피소드 1
도쿄제일은행 하네다지점의 창구 사무원으로 근무 중이던 하나사키 마이는 어느 날 갑자기 인사이동을 전달받는다. 새로운 근무처는 본점의 지점통괄부 임점반. 하나사키는 본점으로의 인사이동에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이내 임점 업무가 지점에서 일어난 작은 문제의 해결과 지도이며, 그래서 모두에게 미움을 받아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된 하나사키는 충격받는다. 첫 임점처인 하네다지점에서 금방 포기하는 소마 켄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하나사키 마이로 이루어진 임점반 콤비가 갈등 해결에 나서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2
아카사카지점에서 정보 누설과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 임점에 나선 하나사키와 소마. 거래처인 '시라이시 커피'는 출점 계획을 누설하는 대신 라이벌 업체 '오마르 카페'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흔적이 없는지 사원들의 계좌를 조사해 달라고 한다. 시라이시 커피의 출점 예정지를 족족 가로채는 오마르 카페 탓에 적자가 계속되어 1호점을 접을 위기에 처한 시라이시 부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한 임점반. 시라이시 커피의 융자 담당인 야시로의 이야기로는 정보를 누출한 범인이 시라이시 커피의 사원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데...
에피소드 3
하나사키와 소마의 다음 임점처는 쇼센쿄의 상사인 키모토 경영기획 부장과 오구라 업무 통괄부 부장 등 역대 부장이나 임원을 배출한 명문 점포인 긴자지점. 곧 2억엔의 신규 융자를 앞두고 있었던 중요한 거래처 ‘아쿠아소트’의 타누마 사장에게 의뢰받은 입금 건에 융자 담당자 사카노의 실수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한다. 하나사키와 소마는 사카노와 함께 입금이 늦어졌던 입금처로 사죄하러 갔지만 그곳은 보이스피싱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는데...
에피소드 4
하나사키와 소마는 임점처인 후츄지점에서 마이의 전남친 히라이를 만나게 된다. 히라이는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은 젊은 경영자. 그런 히라이의 곁에는 도쿄제일은행에서 파견되어 '히라이 엔지니어링'의 간부가 된 스케가와가 있었다. 예전에 스케가와의 부하였던 소마는 오랜만의 재회에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그날 밤, 히라이는 마이와 상담하기 위해 '하나사키'에 방문했다. 스케가와에게 회사를 빼앗길 위기지만 업적도 그저 그런 회사를 빼앗아서 어쩔 셈인지 속셈을 모르겠다고 하는 히라이. 그 얘기를 들은 소마는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 얘기하는데...
에피소드 5
하나사키와 소마의 다음 임점지는 산간 온천지에 있는 네무리야마지점. 두 사람은 지점의 거래처인 노포 여관 '시라사기테이'의 야사카 사장으로부터 어떠한 상담을 받는다. 수비적인 지점장의 성향 탓으로 여관 개축에 사용할 예정인 5억엔의 융자가 좀처럼 통과되지 않아 곤란하다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사키와 소마는 직접 여관에 숙박하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보기로 하는데...
에피소드 6
진보쵸지점에서 임점을 끝낸 하나사키 마이와 소마 켄은 마이의 삼촌인 하나사키 켄과 함께 켄의 단골 초밥 가게로 향한다. 거기에서 또 다른 단골손님인 타니하라 미치요에게서 5년 전에 사망한 딸, 나오코의 은행 계좌에서 몇천만엔이나 되는 돈이 움직였다는 상담을 받게 된다. 계좌는 이미 해약된 상태이고 앞으로 사용될 일도 없을 것 같지만, 하나사키와 소마는 계좌의 수수께끼를 조사해 보기로 하는데...
이마다 미오
야마모토 코우지
키쿠치 린코
나구모 세이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