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에서 ‘롤러킹’을 타보는 것이 소원인 차탄! 하지만 키가 작아서 타지 못하고, 차탄은 풀이 죽은 채 집에 돌아온다. 그런데 집에는 남극에 계신 할아버지가 보낸 장난감 큐브가 도착해 있는데...

차탄네 아빠가 한밤중에 범인을 추격하던 중 아빠의 고물차가 크게 망가져버린다. 가족여행을 못 가게 된 차탄은 카봇 에이스를 불러 하루만 렌터카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차탄이 카봇하고만 놀자 소외감을 느낀 바둑이. 만만한 고양이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그만 울타리에 끼이고 만다. 그런데 하필이면 개도둑 일당이 바둑이를 발견하고… 한편, 차탄은 바둑이가 트럭에 실려갔다는 말을 친구 수지에게 듣는다. 차탄의 연락을 받은 카봇은 무인정찰카메라를 이용해 바둑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차탄과 함께 개도둑의 트럭을 추격하는데…

엄마의 안내에 따라 다함께 캠핑장에 도착한 차탄네 가족! 그런데 텐트를 배달해주기로 한 차가 공사장에 빠졌다는 연락이 오는데....

모기에게 잔뜩 물려 얼굴이 부은데다, 잠도 제대로 못 잔 차탄. 모기 때문에 여름이 싫다는 말에 수지는 모기 잡는 로봇은 왜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좋은 생각이 떠오른 차탄. 차탄은 큐브를 돌려 카봇 호크를 소환하더니 모기를 잡아달라고 말한다. 겨우 모기 때문에 불렀냐며 불쾌해하는 호크. 자기가 화를 내는 바람에 차탄이 눈물을 그렁그렁 하자, 마음이 약해진 호크는 모기를 잡아주기로 한다. 그러나… 만만하게 볼 모기가 아니었다.

호크는 차탄 집 창문을 통해 보는 연속극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차탄 엄마가 나타나는 바람에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자 안달이 난다. 그런 호크를 위해 차탄은 자동차 극장에 가기로 한다. 이왕이면 에이스까지 불러 같이 가는데… 아빠, 엄마와 함께 자동차 극장으로 온 차탄. 에이스와 호크도 그 뒤를 따라 온다. 오늘 보기로 한 영화는 최신 3D 입체 영화로 외계 몬스터와 싸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