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으로 고객사 대표를 마중나간 녜싱천은 옌징즈의 깐깐한 기준에 척척 알아서 행동하고 옌징즈는 알 수 없는 친근함을 느낀다. 옌징즈는 녜싱천에게 자신의 비서가 되어 달라고 하지만 녜싱천은 거절하고, 옌징즈는 위안다를 인수해 녜싱천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만든다. 보줴 비서실장이 된 녜싱천은 출근 첫날 비서실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옌징즈는 녜싱천에게 자신의 일상생활까지 케어하라며 새 집 정리를 맡기는데...
집을 사기 위해 분양 사무소를 찾은 녜싱천은 한 달 후에 보줴에서 직원 아파트를 내놓는다는 걸 알고 인수인계를 핑계로 한 달 더 일하기로 한다. 옌징즈는 자오위안팡과 녜싱천이 약속이 있다는 걸 알고 질투심에 비서실 단합 대회를 지시하고, 자신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녜싱천에게 자꾸만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옌징즈는 반지를 알아보는 녜싱천에게 억지로 반지를 끼워 보려고 하지만 전녠이 나타나 실패한다. 녜싱천은 일부러 옌징즈를 피하고 자오위안팡이 녜싱천을 위해 자신이 남자친구라며 방패막이가 되어 준다. 녜싱천의 제안으로 전녠은 '나랑 함께해' 라이브 홍보 대사를 맡게 되고, 론칭쇼 라이브 마지막에 옌징즈가 찍히면서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홍보팀은 옌징즈의 영상을 계속 올리는 기획안을 제출하고, 옌징즈는 다른 사람은 불편하다며 녜싱천에게 촬영을 지시한다. 옌징즈는 한쯔위의 조언대로 녜싱천에게 선물을 잔뜩 보내고, 동료들이 남자친구가 누군지 묻자 녜싱천은 난처해한다. 그때 자오위안팡이 나타나 자신이 보냈다고 말하고, 옌징즈를 찾아가 꽃을 돌려주며 신경전을 벌이는데…
옌징즈는 녜싱천의 SNS를 보고 녜싱천이 하고 싶어 하던 걸 함께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업무차 방문한 분양 사무실에서 옌징즈는 녜싱천이 직원 아파트를 노리고 한 달 더 남기로 한 걸 알고 자신에게 직접 말하라고 하지만 녜싱천은 거절한다. 결국 녜싱천은 다른 매물을 계약하지만 아빠가 보증을 선 게 잘못돼 가진 돈을 전부 집으로 보내는데…
옌징즈는 일부러 녜싱천을 멀리하고 다른 여자의 선물을 골라달라고 하고 녜싱천은 자극 요법은 안 통한다며 선을 긋는다. 하지만 술에 취한 옌징즈를 데려다주면서 마음이 살짝 흔들리고 구해달라는 옌징즈의 전화에 놀라 한달음에 달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