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호, 대방변우

둥차이대와 시커대가 통합되면서 실적이 좋은 시커대 토론팀이 학교 대표팀으로 남고 둥차이대 토론팀은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토론팀은 총장을 설득한 끝에 오후 시합에서 우승하면 토론팀 해체를 재고려하겠다는 답변을 받는다. 한편 단코는 자신을 도와준 선배인 류옌쩌에게 고백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토론팀 통합 및 팀원 재구성에 반대하는 둥차이대와 시커대 토론팀은 정식으로 토론 시합을 거쳐 한 팀만 남기로 한다. 이에 둥차이대 토론팀은 취미 생활도 포기하고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타오하오는 토론 시합을 진행할 강의실을 찾다 대학교 5학년인 마난을 알게 된다.

대학에 진학한 후 자유를 얻은 단코는 쇼핑에 빠지게 된다. 쇼핑에 중독된 단코는 대출까지 받아 쇼핑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빚독촉까지 받게 되자, 자율이 무섭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결국 자신은 아직 어리다는 걸 인정하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 둥차이대 토론팀과 시커대 토론팀은 '자율이 타율보다 더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시합을 벌인다.

둥차이대와 시커대 토론 시합에서 단코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소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하지만 최종 발언에서 상대 토론자의 논리적인 주장에 무너지고 만다. 결국 싸 코치가 이끄는 토론팀은 해체된다. 자신의 원수에게 진 난베이와 샤오위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학교에서는 전도 토론 대회를 앞두고 학교 대표팀을 대신해 포인트를 쌓아 줄 2군을 계획한다.

멍위안은 테니스장에서 가오징원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거절당할까 봐 고백하지 못한다. 샤오칭은 800m 달리기 시험을 앞두고 걱정이 많다. 난베이와 샤오위 등 토론팀 아이들은 학교 대표팀을 도와줄 2군 제의를 받지만 거절한다.

샤오칭은 학교 자퇴까지 생각했지만, 결국 친구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무사히 800m 달리기 시험을 통과한다. 샤오칭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멍위안은 용기를 내 가오징원에게 고백한다. 토론 자체를 좋아하는 샤오위와 난베이 및 친구들도 2군을 수락하고 1군을 위해 포인트를 쌓기 위해 수준 낮은 토론 시합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