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은 곤란한 상황에 빠진 것 같은 혜정을 도와주지만, 혜정의 가방에서 CD가 발견된다. 이 일로 악연을 쌓은 혜정과 지홍은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으로 재회한다.
혜정은 지홍이 고통을 호소하는 임산부를 당황하지 않고 돕는 것을 보고 지홍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고 샛별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몰래 찍는다.
혜정은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혜정이 걱정된 지홍은 소식을 듣고 달려간다. 한편, 말순의 수술이 시작되고 혜정은 불안한 마음을 애써 달래며 수술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소식을 알 수 없었던 혜정이 능력 있는 의사가 되어 국일 병원에 입사하고, 이에 서우는 불안함을 느낀다. 한편, 지홍은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그곳에서 환자를 기다리는 혜정을 마주한다.
병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실로 이동하던 혜정은 모자를 눌러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병실의 문을 여는데 병두가 보이지 않는다.
혜정은 지홍에게 말순의 수술에 대해 기록을 조회해 달라고 어려운 부탁을 하는데, 가진이 혜정이 일하는 병원에 방문해 난동을 부린다.
박신혜
Yoo Hye-jung
윤균상
Jung Yoon-do
이성경
Jin Seo-woo
김래원
Hong Ji-hong
김영애
Kang Mal-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