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수련을 받게 된 시온은 병원으로 향하던 중에 다친 아이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하느라 약속에 늦고, 최 원장은 자신의 병원장직을 걸고 시온을 병원에 들인다.
회진 중에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아를 발견한 시온은 무단으로 수술방을 잡아버리고, 예정대로 수술실에 도착한 도한은 고민 끝에 결국 두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시온의 돌발행동에 화난 소아외과 사람들은 시온에게 등을 돌리고, 보다 못한 윤서가 시온을 불러 충고한다. 하지만 시온은 상벌위원회가 열린 도중에 호출을 받고 뛰쳐나간다.
시온은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자꾸 문제만 일으키고, 급기야 환아와 보호자들에게도 미움을 사며 점점 외톨이가 된다. 한편,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자 윤서는 도한 대신 첫 집도를 맡는다.
윤서는 민희의 수술 이후 시온을 닮아가고, 도한은 그런 윤서를 거슬려하며 지적한다. 한편, 고 과장에게 이용당한 일규는 그 사실을 부정하며 시온에게 더 적개심을 갖는다.
시온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은옥을 돌보고, 도한은 그런 시온을 보며 동생을 떠올린다. 한편, 계속된 후원 중지 통보에 소아외과 전체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고 과장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주원
박시온
문채원
차윤서
주상욱
김도한
김민서
유채경
천호진
최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