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가로 이름을 날리는 작가 장재열을 우연히 정신과 의사 지해수를 만나게 된다.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이는 두 사람은 비슷하지만 다른 아픔을 견디며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재열과 해수는 서로를 통해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성장해 나간다.
에피소드 1
추리 소설가로 이름을 날리며 유명세를 즐기는 작가 재열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다. 한편, 정신과 의사 해수는 자신의 선배이자 멘토인 동민과 그의 환자 수광과 함께 살고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 해수가 애인의 부탁으로 재열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2
제일 중요한 것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해수의 환자와 한바탕 소동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재열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신작은 표절 문제에 휩싸이게 되자, 그는 기자들을 피해 잠시 집을 비운다. 머물 곳을 찾던 중, 재열은 전세를 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며 해수를 다시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3
감기를 앓듯 마음의 병은 수시로 온다
화가 난 해수는 재열을 쫓아내려 하지만 오히려 재열은 굿바이 선물이라며 아침을 대접한다. 쫓겨날 위기에 처한 동민과 수광은 해수를 희생양으로 삼아 재열과의 술자리를 만들고, 해수는 재열의 오피스텔에 들어가 술 한잔을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4
다시 사랑을 느끼는 건 한순간일테니까
갑작스러운 재열의 키스 후, 해수는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자는 동안 찍어둔 동영상을 보며 그녀는 재열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씩 없어진다. 한편, 동민은 태용의 부탁으로 살인죄로 복역 중인 재범의 상담을 맡게 된다.
에피소드 5
아픔과 슬픔, 절망과 불행을 이겨낼 힘이 있어야 사랑이지!
재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던 해수는 소녀를 집에 들인 그의 모습에 실망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멀어진다. 그리고 얼마 후, 해수는 재열 그리고 두 하우스메이트들과 함께 윤철의 콘서트로 향한다. 그곳에서 재열은 윤철과 그의 아내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된다.
에피소드 6
지난 날의 상처를 기억하는 낙타처럼...
즐거운 물놀이 중, 재열과 해수는 즉흥적으로 서로와 입을 맞춘다. 그러나, 해수는 처음 느껴 보는 감정에 자신을 보호하며 재열을 끝내 밀어낸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민은 그녀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재열은 그녀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민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해수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이성경
디오
김규태
김영섭
박지영
노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