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아티스트 '래완'과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는 통역사 '은성'을 통해, 8년의 교감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을 담아낸 드라마
에피소드 1
미쳤냐! 거기를 왜 또 기어들어 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화가 래완의 집에 8년 지기 여사친 은성이 들이닥친다. 난감해하는 래완에게 은성은 집이 공사 중이라 어쩔 수 없다며 변명에 몰두한다.
에피소드 2
너… 나를 여자로 전혀 안 보는구나
래완은 술을 마시다 옛 추억을 꺼내보지만, 은성은 그 기억이 수치스럽기만 하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둘은 살구를 따러 가고, 정신을 차린 은성은 폭탄선언을 한다.
에피소드 3
우리 다시 잘 지내는 거다… 친구로?
은성은 자신에게 직구로 다가오는 희남과 가까워지고, 그들을 바라보는 래완은 마음이 못마땅하다. 지인은 은성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에피소드 4
마음도 통역할 수 있다면…
슬럼프에 빠진 래완은 은성에게 확실하게 선을 긋고, 은성은 희남과 이별을 선택한다. 래완은 미뤄뒀던 냉장고 청소를 끝마친다.
김선호
이유영
박효주
성주
류혜린
권도운
강대선
현솔잎
김호준
정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