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한 살림의 달인 하우스 헬퍼 지운은 고객 용건의 집을 청소하고 밥을 짓는다. 빨래를 걷던 도중, 옆집 이웃 다영이 엉망으로 빨래를 너는 모습을 발견한다.
혼자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경찰의 말에 다영은 어쩔 수 없이 지운에게 연락한다. 한편, 목걸이 꿰기를 마친 상아는 한껏 차려입고 남대문으로 향한다.
지운은 차근차근 다영의 집을 돌아보고, 다영에게 물건의 목표를 정해주라는 임무를 준다. 다영이 집 정리를 시작했다는 말에 신이 난 수진은 상아에게 오늘 당장 이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아의 옷에 와인을 쏟아버린 진국은 상아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상아의 옷을 변상하는 대신 상아가 밥을 사주기로 한다. 한편, 조 팀장이 시킨 유치원 대기 번호표가 사라지고, 다영은 패닉에 빠진다.
지운은 다영의 사업 제안서를 받아들이고, 다영은 진심으로 기뻐한다. 한편, 상아와 진국의 대망의 약속일이 다가오고, 진국은 상아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광고 회의를 위해 지운이 다영의 회사에 찾아오고, 지운과 조 팀장의 의견 충돌로 첫 회의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한편, 진국은 상아의 회사 근처로 찾아오고, 이를 안 상아는 황급히 외출 준비를 한다.
하석진
Kim Ji-woon
김보나
Im Da-young
이지훈
Kwon Jin-gook
고원희
Yoon Sang-ah
전수진
Kang Hy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