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탄생하고 드라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사상 첫 번째 다큐멘터리 & 드라마 기획. 인기 배우 마치다 케이타가 1년에 걸쳐 참여한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TV에서 보여준 적 없는 마치다 케이타의 새로운 모습과 만화와 드라마의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드디어 드라마로 제작될 대상 작품이 선정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팀은 만화가의 꿈을 좇는 40대 콤비, SNS에서 화제가 된 주부 만화가, 슬럼프에 빠졌던 고고한 만화가였다.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만화의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만들어지는지 만화 제작 현장을 찾아간다.
드디어 결정된 대상 작품은 주부 만화가 오오모리 노조미의 작품 '못난 남자는 안 되나요?'였다. 크랭크인을 위해 드라마 제작이 시작된다. 대본 각색, 음악 회의, 캐스팅 회의 등 보통 배우가 참여하지 않는 제작 현장에 마치다 케이타가 참여해서 감독, 각본가와 드라마를 처음부터 만들어 나간다.
못난 남자는 안 되나요?'의 드라마 촬영이 시작됐다. 촬영 기간은 연말연시를 포함한 3주밖에 안 돼서 스케줄이 빡빡한데다가 지방 촬영도 많았다. 타마치와 카츠요가 영혼이 바뀌는 연기에 불안감을 가진 채 촬영이 시작됐지만, 현장에서는 촬영 스태프들이 여러 방법을 궁리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귀가 얇았던 타마치 곤타는 취업에 실패한 후 낙심한 상태였다. 그런데 우연히 올린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어 거짓 자신을 보여주는 삶을 살게 된다. 할머니 카츠요는 딸의 부탁으로 손주 곤타를 만나러 도쿄에 온다. 엉망으로 사는 곤타를 보고 참지 못한 카츠요는 그만 곤타의 따귀를 때리고 만다.
서로 영혼이 바뀌고만 타마치 곤타와 할머니 카츠요. 곤타는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카츠요가 대신 참석하기로 한다. 세미나 현장에서 카츠요의 대활약으로 담당자와 한판 붙게 된다. 세미나가 끝난 후,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