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의 일본은 세대 간의 갈등으로 일어난 경제 위기에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각 세대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며 'NTMY'라는 가상 현실 앱에 빠져 정작 현실을 제대로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내각 총리대신은 이러한 사회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각 세대별 대표자 'SEDAI'를 선별하여 우수한 성적의 세대 대표자를 일본 대통령으로 선정하는 선발전, 이름하여 '세대 전쟁'을 선포한다.
선정된 10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드디어 '세대 전쟁'이 시작된다. 각 세대에서 선정된 SEDAI가 VR 필드에서 겨루는 이 선발전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각자의 기합과 집중력. 처음에는 모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상대를 제압한다. 결국 격렬한 전투로 인해 첫 번째 탈락자가 생기고 마는데...
10명의 SEDAI가 참가한 세대 전쟁은 시작하자마자 곧 4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남은 6명은 3일 뒤 후반전을 치르기로 하고, 세간의 관심을 받지만 탈락한 4명은 세대의 기대를 저버린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만다. 남은 6명은 마냥 기뻐할 새도 없이 다음 전쟁을 준비하는 와중에 가장 어린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의 사이죠 모에는 학교에서의 따돌림으로 골머리를 앓는데...
세대 전쟁 후반전이 시작되고, 6명의 참가자가 VR 필드에 모인다. 전반전 싸움에서 요령을 터득한 참가자들은 초대 대통령 자리를 놓고 전반전보다 뜨거운 전쟁을 펼친다. 유토리 세대 대표인 사토루는 싸우지 않고 모두 사이좋게 지낼 방법을 찾자고 말하지만, 모두 결투에 혈안이 되어 그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끝내 최후의 승자만이 남은 세대 전쟁. 과연 전쟁에서 이겨 초대 대통령이 된 세대는 누구일까?
세대 전쟁'의 승자 야마오 시게루가 일본을 정치하고 반년 뒤, 경제 부흥을 위해 국민들은 쉬지 않고 일하는 일상에 불만이 폭발한다. 결국 야마오 시게루는 대통령 자리에서 강제로 밀려나게 되고, 새로운 대표를 뽑기 위한 '세대 전쟁'의 재개최를 발표한다. 과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대표는 누가 될 것인가?
사토루는 버블 세대의 대표 오오타니 오사무의 협력을 얻어 전 총리 비서와 접선한다. '세대 전쟁'의 재개최에 의문을 품던 그들은 재개최 결의되던 당시의 영상을 보며 어쩐지 이상한 의원들의 모습에 경악하고. 재개최를 앞두고 모인 각 세대의 대표 'SEDAI'는 'NTMY'에 나타나는 여신의 모습이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