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에피소드 1
단장 백승수입니다
프로야구 만년 꼴찌 팀인 '드림즈'는 많은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꼴찌를 기록하고, 팀워크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다. 이런 드림즈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단장 승수가 부임한다.
에피소드 2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습니다.
드림즈의 유일한 희망인 4번 타자 임동규를 트레이드하겠다고 선포한 이후로 승수는 신임 단장으로서 각종 어려움에 직면한다. 한편,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의 상무 권경민이 승수와 이야기 나눌 자리를 마련한다.
에피소드 3
야구는 제일 못하는데, 미래도 없는 팀
선수 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끝낸 승수는 팀의 신인 선발 과정을 들여다본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선발권이 있지만 매번 데려오는 선수마다 실패인지 감독에게 이유를 묻는다.
에피소드 4
전례 없는 프로팀 스카우트 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승수와 세영은 스카우트 과정의 비리를 밝히는 중에 유민호를 뽑는 과정을 불투명하게 처리한 원섭을 징계한다. 그리고 승수는 새로운 스카우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에피소드 5
내기하실까요, 귀국길에 웃는 게 누군지?
마일스 선수를 영입하려고 미국으로 떠난 프런트 팀은 예상 밖의 연봉 제시에 놀라 계약의 어려움이 생긴다. 승수는 경민에게 새로운 금액의 외국인 선수 계약금을 제시받는다.
에피소드 6
미국에서 뭐 문제 있는 애 데리고 왔어?
외국 용병인 길창주 선수의 병역 논란이 거세지고, 기자회견 도중 지금이라도 군대에 가라는 기자의 발언에 더욱 논란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승수는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시작한다.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손종학
이준혁
윤병희
김도현
박진우
김기무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