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진겸(주원)과 괴짜 물리학자 태이(김희선)의 차원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 휴먼 SF.붉은 달이 뜨는 밤, 엄마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내가 아닌 또 다른 나, 그들이 온다.

진겸(주원)은 죽은 엄마를 닮은 물리학자 태이(김희선)의 등장에 혼란을 느끼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려 한다. 한편 시간여행자들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괴,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시간여행자를 추적하는 진겸(주원)은 태이(김희선)을 찾아가 엄마의 유품인 카드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민혁(곽시양)은 시간여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요원들과 진겸을 습격하는데...

물리학자 태이(김희선)는 진겸(주원)이 의뢰한 시간여행자의 카드를 분석하며 진겸과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진겸은 10년 전 엄마의 살해 용의자와 닮은 석오원(최원영)을 보고 분노하는데...

태이(김희선)는 사라진 진겸(주원)을 찾다가 도연(이다인)을 통해 진겸이 사고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진겸은 죽음 앞에서 첫 번째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엄마를 구하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가는데....

타임카드 프로그램 복사본을 친한 연구소 언니에게 넘긴 태이(김희선), 언니의 의문의 죽음. 한편 복사본이 있다는 사실을 안 앨리스 요원 민혁(곽시양)은 복사본을 찾기 위해 태이(김희선)의 교수실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