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가 만들어가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에피소드 1
유머 있고 운동 잘하고 오기도 남달라, 어디에서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칠(정우성)은 어느 날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피해 형과 함께 도망치다가, 자신의 벗겨진 신발을 주으러 간 형이 그만 교통사고로 죽자 계속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아버지로부터 도망을 쳤지만, 형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고 매사가 힘들기만 하던 때 친구 한 놈을 손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싸움에 끼게 되는데
에피소드 2
교수대에서 죽은 강칠 하지만 다시 한 번 살 기회를 얻는 강칠 자신을 천사라 말하는 국수를 점점 믿게 되는데. ′국수야 이상해 내가 왜 이래?′ 첫 번째의 기적이 시작됐다!
에피소드 3
교통사고를 당한 강칠 진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닌 암이 발견된다! 수술비가 최소 5천인 간이식 밖에 방법이 없는데. 지지리 복도 없는 강칠은 자신의 수호천사인 국수에게 화풀이한다.
에피소드 4
강칠에게 갑자기 나타난 ′친자식′ 국수, ′형이랑 임수미씨 사이에서 낳은 아들 임정이야!′ 강칠의 아들인 임정을 데리고 온 진짜 이유는 간암에 걸린 강칠에게 간이식을 해주기 위해서다! 어린자식의 간을 어떻게 받느냐며 강칠은 화를 낸다. 그런 강칠이 답답한 국수
에피소드 5
영화관 약속을 못 지키겠다는 지나 때문에 우울해지는 강칠 하지만 영화관보다 더 좋은 동물원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 지나 강칠은 하늘을 날 것만 같은 기분인데 35살 강칠의 생애 첫 동물원 나들이 사자 밥도 주고 독수리 이벤트도 참여하는 강칠은 하루가 너무 짧다~
에피소드 6
밝게 웃는 지나가 너무 이쁜 나머지 강칠은 지나에게 키스를 하게 된다. 지나는 당황하며 강칠을 피해 다니는데. 강칠은 뭐 마려운 강아지 처럼 지나 뒤를 ′졸졸′ 쫓아 다닌다. 하지만 지나는 싸늘하기만 하다.
정우성
한지민
김범
나문희
장항선
김준성
김형범
김지유
최태준
김규태
이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