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현지 토박이 소영을 만나서 우동 가게를 시작한다. 하지만 장사를 할 줄 몰랐던 바다의 가게에는 항상 손님이 없었고, 그러던 중 운전을 하던 바다는 후진하다가 토미를 치게 된다.
토미는 자신을 차로 친 것을 보상하라고 바다를 찾아온다. 맛있는 우동을 잘 팔지 못하는 바다를 보며 토미는 자신이 우동을 홍보해 주겠다며 고군분투한다.
그동안 소미에게 속아 손해를 보던 바다의 우동 가게에 토미가 합류한다. 우동 가게는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그 과정에서 둘은 호감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바다의 전 애인 민상은 바다에게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라며 제안한다. 마음이 복잡해진 바다는 토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토미는 그 길로 사라진다.
인터뷰로 우동 가게의 이미지가 망가지자, 민상이 기자를 찾아가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 그러던 중 기자 앞에 토미가 나타나 우동을 먼저 먹어보고 정정 보도를 해달라며 요청한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표현한 두 사람의 완벽히 달콤한 동거 생활을 이어 간다. 우동 가게는 손님들로 가득차고, 토미와 함께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바다는 요리경연대회에 참가를 결심한다. 바다는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그런 바다를 보며 토미는 자신도 모르게 잃어 가고 있었던 음악에 대한 열망을 다시 발견한다.
홀랜드
Tommy
한기찬
배우
한서울
송태윤
이수지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