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 타쿠마는 캐릭터 회사에 근무하는 입사 1년 차 신입사원. 그리고 같은 부서엔 후배인 타쿠마를 늘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작고 귀여운 선배, 카타세 시오리가 있다. 작은 손으로 어깨를 마사지 해주고, 신입사원 기획 발표회 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잔업을 도와주는 등, 후배를 아끼는 시오리의 마음 씀씀이에 타쿠마는 감동한다.
타쿠마는 일기예보에서 행운의 아이템이 우산이라는 말을 듣고 우산을 챙기고 시오리와 한 우산을 쓰고 퇴근하지만 감기에 걸려 회사에 못 나온다. 이 소식을 들은 시오리는 하나뿐인 후배가 걱정되어 타쿠마의 집을 찾아간다.
주임과 점심을 먹던 타쿠마는 레스토랑에서 시오리를 만나고, 셋은 타쿠마를 채용할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며칠 후, 타사에서 미팅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던 타쿠마와 시오리는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인형이 서로를 닮았다고 느낀 두 사람. 타쿠마는 선배를 위해 인형 뽑기에 도전하는데...
코스프레 행사장에서 주임과 딱 마주친 하야카와. 하지만 당황하는 하야카와에 비해 주임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핼러윈을 맞아 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오리와 타쿠마. 그때 시오리가 초콜릿을 먹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거래처에서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리포터에게 커플로 오해받은 시오리와 타쿠마. 결국 연인 흉내를 내며 인터뷰에 응한 두 사람은 진땀을 뺀다. 한편, 크리스마스 날 회사 회식에 참석한 두 사람. 회식을 마치고 역으로 향하던 시오리는 타쿠마에게 딴 데로 새자고 제안하고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로 물든 거리로 나선다.
자신의 코스프레 취미와 또 다른 취미까지 들켜버린 하야카와는 주임의 도움으로 원고 마감에 이어 판매 도움까지 받는다. 그리고 맞이한 1년의 마지막 날, 시오리는 후배인 타쿠마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타쿠마는 새해 첫 참배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Yuki Shin
Takuma Shinozaki
Hina Tachibana
Shiori Katase
하나모리 유미리
Chinatsu Hayakawa
시마자키 노부나가
Chihiro Akina
코마츠 미카코
Yutaka Shinoz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