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누워있는 네 명의 여고생. 수학여행 중 사고를 당해 표류한 곳은 무인도였다. 네 명은 자기소개를 하던 중 유난히 침착한 모습인 오니시마 호마레에게 '자신이 조난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물을 찾기 위해 각자 섬을 탐험하기로 한다. 호마레와 아스카가 발견한 것은 말라버린 강바닥이었다. 땅에서 물을 빼내려면!? 한편, 시온과 수분이 부족해 의식이 몽롱한 가운데 어떤 '약속'을 나누는데...
식량을 찾기 위해 숲에 들어간 호마레와 아스카. 아스카는 토란과 비슷한 식물을 발견하고 무척 기뻐하지만, 호마레는 위험성을 지적한다.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 아스카에게 항복한 호마레는 먹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갑자기 아스카의 치마를 들추는데.
어느 날, 다람쥐나 토끼의 흔적을 발견한 호마레는 곧바로 덫을 놓는다. 살아남기 위해 섬에 있는 것들을 사용해 고생하면서도 본격적인 트랩을 완성한다! 아스카가 가벼운 마음으로 함정에 걸려보는데...
바다에 들어가 사냥감을 찾는 호마레. 인간은 수중에서 시야가 또렷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꼼수를 써서 즉석에서 물안경을 만들어 쓰고 소라나 굴을 찾는다. 혹독한 환경에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내몰리는 그들. 그 때 호마레는 아버지의 '힘들고 슬플 땐 바비큐야'라는 가르침을 떠올리는데...
설치한 트랩을 확인하러 간 아스카와 무츠. 트랩에는 노리던 토끼가 걸려 있었지만, 의지하고 있는 호마레를 부르러 갈 시간이 없다! 그냥 두면 도망칠지도 몰라! 살기 위해 두 사람이 선택한 것은!
와키 아즈미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야스노 기요노
코노 히요리
이치미치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