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강시에서 기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라이브 방송을 하던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된 것. 심지어 이 여성은 죽기 전 누군가로부터 살인 예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루 팀장은 새로 발령받아온 팡이퉁 등 팀원들을 이끌고 기이한 이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은 범인의 철저함에 팀원들은 수사에 난항을 겪으며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는데...
장바이예가 죽은 채 발견되고 이란은 부검을 통해 장바이예가 이빙보다 적어도 하루 먼저 죽었기 때문에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아낸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담반이 꾸려지고 루샤오는 팀원들과 휴대폰 메신저 계정을 활성화한 용의자를 쫓지만 신호는 후청강에서 사라진다. 범인의 뒷모습을 본 루샤오는 범인이 어떤 잠수 장비도 갖추지 않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이퉁은 물귀신이 아닐까 의아해하는데...
루샤오와 이란의 애정전선은 이상 없고 이퉁은 루샤오가 달력의 8월 3일에 동그라미 표시를 한 것을 보고 루샤오가 이란에게 그날 청혼할 것을 눈치챈다. 강에서 또 사람 모형이 떠오르는데 그 모형은 이란의 고등학교 선배인 청리쥔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란은 루샤오의 프러포즈를 기대하며 설레한다. 루샤오도 프러포즈하기 위해 반지를 맞췄는데...
장이란은 이퉁의 부탁을 받고 청리쥔을 찾아간다. 경찰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장이란의 부탁에 청리쥔은 비웃는다. 장이란과 청리쥔이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나고 장이란만 목숨을 잃는다. 루샤오가 용의자의 신호를 쫓아가 잡은 화물 트럭 기사는 용의자가 아니었고 류샤오는 장이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 장이란의 죽음을 목격한 목격자는 장이란이 죽기 전에 '아수이'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다. 루샤오는 장이란을 죽인 범인이 후청강의 수로를 통해 도망쳤다고 생각하는데...
이란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루샤오는 살인마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단서 하나 나오지 않는 상황에 루샤오를 비롯한 팀원들은 깊은 절망을 느낀다. 한편, 공연을 앞에 두고 사라진 추이산의 실종 행방에도 주목하는 이가 늘어나지만, 그녀는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타오츠와 진 단장은 추이산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다. 타오츠에게 위성이 찾아오고 위성은 자기 친구가 타인과의 만남을 꺼리기 때문에 자신이 친구를 대신해 심리 상담을 받겠다고 한다. 청리쥔은 바쁘다는 핑계로 형사와의 만남을 미룬다. 루샤오와 이퉁은 아수이 식당으로 찾아가 8월 1일 CCTV 녹화본을 요청하지만 지워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