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명문 사립 고등학교의 학생 7명이 같은 내용의 '자살편지'를 받은 후 겨울방학 8일동안 학교에 고립되어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나서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에피소드 1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상위 0.1%를 위한 입시 명문 수신고등학교의 유일한 휴식 기간인 8일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행복하게 방학을 즐기러 가는 학생들과는 반대로 의문의 편지를 받고 7인의 학생이 학교로 되돌아간다.
에피소드 2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요한은 자살 기도를 한 은성을 치료하고 무열과 재규는 파란 반점을 가진 구석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수학여행 자료를 찾는다. 미르는 영재가 자신을 퇴학 위기로 몰아갔다고 생각해 그를 괴롭힌다.
에피소드 3
길 떠난 소년이 만나는 것
미르는 징계방에 갇히고 그런 미르를 무열과 재규는 CCTV 화면을 통해 찾아낸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자신들과 같은 편지를 받았음을 알게 되고 선생님이 학생부에서 보던 학생이 김진수임을 알아낸다.
에피소드 4
마주 세운 거울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온다
선생님이 죽자, 아이들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고 그들을 학교에 갇히게 한 편지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 고열이 나 사경을 헤매던 요한은 깨어나자마자 어딘가로 향한다.
에피소드 5
사자가 기다리는 강가
요한은 사실 연행 도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도망친 연쇄살인마였다. 요한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총으로 아이들을 위협하며 사라진 윤수를 찾아내라고 협박한다.
에피소드 6
운명은 선악을 구분하지 않는다
요한이 치훈을 죽이자, 아이들은 두려움에 빠지고, 요한은 치훈 다음으로 영재를 양호실로 끌고 간다. 무열과 재규는 식당에서 미르의 반창고를 발견하고 희망을 품는다.
김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