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전문이 되고 싶어 죽겠는 생계형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강력 사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충남 무진시로 좌천된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 소 진료를 보다가 유성우를 맞은 예분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긴다. 이 기이한(?) 능력의 정체를 시험하려는 예분의 손목에 장열은 철커덩 수갑을 채우는데.
광식(박노식)에게도 초능력이 생겼고 그 초능력을 쓰면 쓸수록 (탈모)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을 듣게 된 예분(한지민)이 동물병원 잠정 휴업을 선언하자 이모(박성연)는 예분을 광어 양식장에 강제로 출장 진료를 보낸다. 광어 양식장으로 출동한 장열(이민기)은 예분을 범죄자로 오해하여 또 다시 경찰서로 잡아가고, 예분은 함께 잡혀들어 간 후배 종혁(이휘종)의 반전 비밀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운데.
종혁(이휘종)한테서 납치된 여성의 영상을 본 예분(한지민)은 장열(이민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무시하고, 이에 화가난 예분은 혼자 실종 여성 찾기에 더 몰두한다. 결국 사이코메트리로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지만 예분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인다. 한편 마약 제조책인 테드창이 떴다는 첩보에 장열은 출동하지만 예분이 계속 신경 쓰이는데
예분(한지민) 탓에 중대한 사건을 놓쳤지만, 그녀의 능력을 알게 된 장열(이민기)은 무진의 크고 작은 일을 해결해나가며 서울로 원상 복귀를 꿈꾼다. 한편 엄마에 대한 공통점으로 예분은 선우(수호)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선우의 마음을 엿보려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는데.
장열(이민기)은 어군탐지기 도난 사건에 투입되고 예분(한지민)은 동물 학대범 찾기에 열을 올린다. 그러던 중 손을 관리하면 할수록 능력도 업그레이드 된다는 걸 깨닫게 된 예분은 장열에게 거래를 시도하는데.
무진에 연쇄 속옷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경범죄로 치부하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장열(이민기)은 속옷 도둑에게 농락을 당하자 자존심이 상하여 범인을 필사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예분(한지민)도 투입되어 수사를 돕는 과정에서 장열의 엉덩이를 만져 그의 과거를 보게 되고, 범인을 쫓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누군가를 마주치게 되는데.
한지민
Bong Ye-bun
이민기
Moon Jang-yeol
수호
Kim Seon-woo
주민경
Bae Ok-hui
양재성
Jung Eui-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