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3년 차 부기장으로 일명 ‘재수 좋은 부기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쿠라타 스이는 기장인 키타미 나미와 하네다 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중, 악천후와 맞닥뜨린다. 조종간을 쥔 스이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무전을 통해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네다 공항 관제탑에서 근무하는 항공관제사 시부야 마유. 잠시 후, 그녀의 냉정하고 정확한 관제 덕분에 무사히 착륙하게 된다. 같은 시각, 공항에서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이 사라지는 소동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