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 소년, 나츠키 스바루. 눈 앞에 펼쳐진 판타스틱한 세계에 놀란 그였지만, 이세계를 매일 방구석에 처박혀 즐기던 게임으로 여기는데. 그러나 자신이 특별한 힘도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더구나 자신을 소환한 미소녀의 모습도 보이질 않는데…
첫 번째는 누군가에게, 두 번째는 엘자에게, 세 번째는 얼간이에게 죽임을 당한 스바루. 그리고 네 번째. 그는 드디어 죽을 때마다 초기 상태로 돌아가는 ‘사망귀환’을 인식한다. 사테라와 펠트, 그리고 롬 영감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네 번째 싸움에 뛰어드는 스바루였는데…
루그니카 왕국의 매더스 변경백 저택에 오게 된 스바루는 현재 국왕이 없는 루그니카 왕국의 실정과 왕 후보 리스트에 에밀리아가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택의 주인 로즈월은 에밀리아의 목숨을 구한 보답으로 스바루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스바루는 로즈월 저택에서 첫 번째는 수면 중 의문의 쇠약사로, 두 번째는 누군가의 습격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적의 정체는 물론 목적조차 알 수 없었지만 ‘사슬 소리’만큼은 기억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다짐한 그는…
반드시 모두를 구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 스바루는, 로즈월 저택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웃으며 저택을 뛰어다닌다. 한편, 몸과 마음이 망가져가는 스바루를 위해, 에밀리아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울가름 무리에게서 몸을 내던져 아이들을 지킨 스바루. 그러나 그의 몸은 이미 수많은 저주가 얽히고설켜서 엉망진창이다. 베티는 저주를 건 장본인을 죽이지 않으면 스바루는 한나절도 못 가서 죽을 것이라 말하는데. 하지만 스바루는 담담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렘의 모습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는데…
코바야시 유스케
Subaru Natsuki
타카하시 리에
Emilia
미나세 이노리
Rem
나즈카 카오리
Frederica Baumann
무라카와 리에
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