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석위

구진이 2주 동안 출장을 가야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류리는 구진을 따라가겠다고도 하지만 구진은 반대한다. 그런 류리를 위해 구진은 출장전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류리를 데리로 교외로 캠핑을 떠난다.

숙취 때문에 극심한 두통을 느낀 류리는 라이다이이의 전화를 받고 자신이 어제 구자이의 사장 구진에게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류리는 어젯밤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지만, 구진은 별일 아니라며 오히려 류리에게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여전히 소설을 쓰지 못하고 있는 류리에게 힌트를 주는데...

구진은 생일을 맞은 류리를 수족관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구진은 류리에게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는 법을 알려 주며 연애 체험을 해 보라고 한다. 라이다이이의 준비로 구자이에서 생일 파티를 하게 된 류리는 진실 게임을 하게 되는데...

류리는 술에 취한 구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구진은 류리의 세 번째 작품의 뮤즈가 되 달라는 부탁을 정식으로 수락하고 류리와 영화관 데이트와 함께 연애 체험을 시작하는데...

류리는 감기에 걸린 자신을 돌봐 준 구진에게 우리는 지금 어떤 사이냐며 용기를 내어 물어보지만, 구진은 감기가 다 나으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던 중, 류리는 짝사랑 상대였던 조교 우신과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