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군 참전용사인 월트 코왈스키는 매사가 불만인 홀아비 노인이다. 이웃은 물론 가족과도 관계를 멀리하는 그가 아끼는 것이라고는 포드 사에서 만든 1 972년산 그랜 토리노 자동차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집 타오가 그랜 토리 노를 훔치려하고, 월트는 라이플로 위협해 그를 쫒아낸다. 이 일을 계기로 타 오의 가족들과 알고 지내게 된 월트는 어딘가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서서히 마음을 연다. 결국 월트는 이웃을 갱단으로부터 보호 하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