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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목공 노아는 부잣집 딸 앨리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앨리의 부모가 둘의 사랑을 반대하고 결국 이들은 엇갈리고 만다. 노아는 앨리에게 매일 같이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의 어머니가 편지를 숨겨 전달되지 못한다. 이후 전쟁이 시작되고 둘의 인생은 점차 다른 길로 접어든다. 7년 후, 다른 사람과 결혼한 앨리는 사랑을 잃고 방황하던 노아와 재회한다. 앨리는 일생일대의 선택을 두고 고민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