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 알바니의 딸 에이미-조 알바니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아버지 없이 고령의 할머니(글렌 클로즈)와 할리우드의 비주류 인사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을 조명한다. 헤로인 중독자였던 조(존 혹스)는 공연 기회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 동안 에이미는 할리우드 외곽의 호텔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곳에서 그녀를 있게 한 실연, 비극, 재즈의 아름다움, 그곳의 사람들을 알게 되고, 아버지와 할머니의 끈끈한 유대감이 삶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