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로맨스 · 드라마 뇌종양수술 후 언어장애가 생긴 태오는 춘천의 작은 마을에 있는 할아버지의 피아노 가게에서 피아노 조율을 하며 살아간다. 그는 한때 잘 나가던 가수였지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게 된 인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앞을 보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일부러 피아노 소리를 들려준다. 인하는 산책 중에 들리는 태오의 피아노 소리에 빠져 매번 그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2014년 · 1h 3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