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 야망, 사랑을 통해 어느샌가 잊히고 있는 현대사에 대한 추억을 되살린다.
에피소드 1
어느 겨울날 경자는 별장에서 언니와 자신의 딸이 살해된 현장을 목격하고 조카인 인애를 딸로 삼고 살아온다. 어느덧 당차고 아름다운 여고생이 된 인애는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광훈과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는데..
에피소드 2
인애는 갑수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며 경찰서장에게 사건을 조사해 달라 사정하지만 아무도 인애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해버린다. 광철은 양산박의 수하들들 데리고 경찰서로 들어와 아버지 갑수를 죽인 범인을 잡아내라며 소란을 피우는데..
에피소드 3
소년원에서 대학검정시험에 합격한 인애는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고 소년원을 출소 후 갑수와 광철을 죽인 사람들을 찾아 복수를 결심하지만 광훈은 인애에게 조용히 숨죽이고 공부하면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득하는데..
에피소드 4
인애는 천태웅의 집에서 보았던 박영태가 바로 갑수와 광철을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지만 광훈은 원수를 갚기전에 먼저 죽는 수가 있다며 경거망동 하지말라한다. 한편 인애가 출연한 다큐를 보고 인애를 찾아온 영화감독은 영화 출연 제안을 하는데..
에피소드 5
인애를 다시 찾아온 임감독은 인애에게 인생의 누가 되는 작품을 안 만들테니 도와달라 설득하고 인애는 카메라 테스트를 받게된다. 대학에 합격한 인애는 한국판 테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기자회견을 하는데..
에피소드 6
광훈은 혜진에게 박영태에 대해 물어보고 혜진은 그가 정치적 사인의 뒤처리에는 꼭 결부돼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 말한다. 한편 병세가 깊어진 안씨는 인애에게 친부가 누구인지 알려주는데..
류수영
황정음
서효림
정경호
정웅인
심혜진
배선해
박희설
이현직
나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