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어느 가을, 남산에서 한 유명 시인이 참혹히 살해당한다. 수사 대원들은 다방 주인을 포함한 시인, 소설가, 화가 등 11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시작하지만 점점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온다.
열두 번째 용의자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장원영
정지순
고명성
구자완
전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