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효력이 없지만 끝내 잡히지 못한 연쇄살인범 일명 갑동이를 찾기 위해 형사들은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갑동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누구고 어디에서 왔고 왜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 추격 끝에 형사들이 질문을 던진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범죄자들이 남긴 실마리로 죗값을 치르기 위해 오늘도 그들은 달려 나간다.
에피소드 1
일탄 부녀자 연쇄 강간 살인사건으로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의 용의자가 잡히자 어린 무염은 동네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억울하게 용의자로 잡힌 아빠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어린 무염은 형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연쇄 살인마 갑동이는 20년 만에 잔인한 모습을 드러낸다.
에피소드 2
20년 전 수법과 동일한 1차 피해 사건이 발생하자 형사들은 다시 수사에 들어가고 갑동이의 대한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숨 막히는 추격을 시작한다. 한편, 정신과 의사 오마리아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괴로워하고, 갑동이로 몰려 자살하게 된 아빠의 억울함을 호소하던 무염은 숨겨져 있던 진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3
누군가의 제보로 전국에 연쇄살인범 갑동이의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2차 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에 형사들은 갑동이의 살인 사건을 막기로 한다. 그리고 이내 무염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제보한 것이 아니냐는 동료들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한편, 마리아의 정체를 의심하던 무염은 마리아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
2차 피해 사건이 나타나고 현장에 숨어있던 무염은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기자들은 현장으로 몰린다. 형사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사람들은 공포에 빠진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형사의 방문에 태오는 긴장을 하고 마리아는 20년 전 들었던 갑동이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라간다.
에피소드 5
갑동이로 지목된 무염은 끊임없는 형사들의 압박에 스스로 모든 범죄를 인정하고 자백한다. 마리아는 양 과장을 만나 무염이 거짓 자백을 한 것이라고 증언하게 된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의문의 피해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형사들은 발칵 뒤집힌다.
에피소드 6
경찰의 실수로 무염이 범죄자로 누명을 씌우게 되었다는 기사가 전국적으로 떠들썩하게 되자 경찰 측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한편, 태오를 만난 무염은 태오가 밖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갑동이라고 직감하고 태오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정인기
조수원
신용휘
권은미
권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