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이에 벌어진 2건의 살인사건. 사건이 벌어진 장소 뿐 아니라 살해 도구와 방식까지도 유사하다! 두 사건이 가리키는 용의자는 한 명, 한종구. 두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도 한 명, 바로 변호사 최도현이다. 피고인 한종구를 위해 무죄 변론을 준비한 최도현과, 한종구가 진범임을 확신하는 집요한 형사 기춘호. 법정 안과 밖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이 시작된다!
5년 전과 똑같은 수법으로 반복된 살인사건, 그리고 또 다시 용의자 한종구의 변호를 맡게 된 최도현! 한종구는 절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모든 정황은 그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다. 막막한 도현 앞에 5년 만에 나타난 기춘호는 한종구의 무죄를 자신이 입증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는데..!
한종구에게 5년 전의 살인 사실을 자백할 것을 요구한 최도현! 도현은 춘호를 재정증인으로 신청하고, 치열한 공방 끝에 한종구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한편, 사건을 마무리하던 도현은 뜻밖의 곳에서 사형수가 된 아버지 최필수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건 수임을 망설이는 도현에게 한종구는 숨겨왔던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한편, 어린 도현과 유리를 돌봐주었던 간호사 조경선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고.. 변호 의뢰를 받아 경선의 사건을 조사하던 도현은 사건의 진상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담당 검사인 현준도 피의자 조경선-피해자 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살인 혐의로 공소 내용을 변경한다. 변호를 준비하던 도현은 경선과 관련된 또 하나의 충격적 진실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한편, 도현-종구의 관계를 의심하던 춘호는 도현을 뒷조사하기 시작하고.. 뜻밖의 사실을 발견한 그는 도현의 사무실을 찾아가 도현의 멱살을 잡고 소리치는데..!
유리는 아버지의 유품을 확인하다 그의 죽음에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최필수를 면회하고 온 춘호는 다시금 10년 전 창현동살인사건과 김선희 살인사건의 진범이 일치한다는 확신을 갖고 창현동살인사건 용의자의 행적을 조사한다. 용의자의 집 앞에 도착한 춘호와 도현은 이 모든 사건들이 밀접하게 관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준호
배우
신현빈
유재명
남기애
윤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