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우원그룹의 회장 김강헌이 교도소장에게 외출이 아닌 석방 준비를 지시하고 진상을 파악하러 나선다.

김강헌은 본격적으로 아들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고, 그의 아들 김상혁은 자신의 동생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나선다.

상택의 집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상택의 모친과 막내딸이 사망하고 만다. 한편 강헌은 이를 상혁의 짓으로 의심하고 상혁은 밀항을 시도한다.

상택과 정해용 일당이 살해당하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이청강은 재빨리 장채림 형사를 찾아간다. 한편 강헌은 차의 주인으로 판정된 송판호를 범인으로 확신한다.

아들의 죽음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치르는 송판호와 김강헌 사이에 나타난 검사 강소영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강헌은 자신을 건드린 자들의 최후를 보여주고, 강헌으로부터 도망치는 판호는 강헌의 시선을 벗어난 청와대를 목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