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의 12살 소녀 서퍼 비주는 파도가 있는 날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서핑을 한다. 하지만 파도가 넘실거리듯 시간은 흘러가고, 서핑 명소로 떠오른 죽도 해변은 본래의 기운을 잃고 훼손돼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퍼들은 근심하고, 결국 비주도 그곳을 떠날 운명에 처하게 된다.
전혜빈
박호산
오광록
정태우
김비주
이현승
박준식
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