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미디 파산으로 재산을 모두 압류 당한 병환의 가족들은 달동네 단칸방으로 이사를 간다. 아픈 속을 달래려 술을 마시다 봉변을 당한 병환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치료비에 전전긍긍하던 가족들은 뜻하지 않은 보험금을 수령하게 돼 얼떨떨한 감정을 느낀다. 보험금 수령을 계기로 행운은 만들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 가족들은 본격적으로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2000년 · 1h 3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