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변호사로 하루하루 치열하고 바쁜 삶을 살아온 변호사 박태석이 알츠하이머 선고를 받는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기억의 끈을 붙잡아서라도 지켜내야만 하는 인생과 가족의 소중함이 그려진다.
에피소드 1
최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변호사 박태석은 타고난 눈치와 말솜씨로 권력관계를 한눈에 꿰뚫어보는 대체불가의 변호사이다. VVIP 클라이언트들의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며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던 그에게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불행이 찾아온다.
에피소드 2
박태석은 자신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도무지 믿지 못해 재차 상담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의사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고 이내 자신에게 닥친 현실임을 깨닫는다. 한편, 로펌에서는 김선호 박사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분위기가 아수라장이 된다. 김선호 박사가 남긴 유서가 담겨있던 봉투에서 박태석의 명함이 발견되며 박태석이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
에피소드 3
태석은 상대의 약점을 역이용하여 협상에 시도하는 자신의 방식을 이어가며 여전히 에이스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정진은 그가 어딘가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챈다.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태석은 그곳에서 영주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에피소드 4
15년 전 발생한 동우의 사고 현장에 누군가가 매일같이 새로운 꽃을 두고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은선은 꽃을 두고 가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 사건 현장에 머무르기로 한다. 기다림 끝에 은선은 꽃을 현장에 두는 남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영주가 태석이 남겨놓은 메모를 발견한 사이, 태석은 은선을 만나기 위해 은선을 찾아간다.
에피소드 5
정진이 찬무를 찾아가 한껏 흥분한 채로 태석의 일에 대해 따져 묻는다. 봉선화는 정진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버린다. 태석이 신영진을 찾아간다. 다음 날, 태석은 지난밤 알츠하이머 패치를 어딘가에 떨어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6
결국 영주는 재민을 찾아가기로 한다. 은선은 제보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제보자를 만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한다. 승호가 태석에게 그동안 숨겨온 일에 대해 고백한다. 궁지에 몰린 정우가 종적을 감춰버린다.
이성민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박진희
박준금
박찬홍
윤현기
이세희
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