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온 유학생 제이. 그리고 그를 짝사랑하는 10년지기 친구 성훈은 같은 수업을 듣게 된다. '프로필 사진 찍기' 기말 과제를 위해 한 학기 동안 헬스장을 등록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연마동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만난다.
에피소드 1
어느 밤. 비닐하우스 앞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한편, 태국 유학생 제이는 10년지기 친구 성훈과 ‘건강과 사랑’이라는 필수교양 수업을 듣게 된다. 기말과제인 ‘프로필 사진 찍기’를 위해 헬스장을 등록하는 두 사람. 탄탄한 몸의 성훈에 비해 제이는 운동 기구를 다루는 것에도 서툴다. 성훈의 자취방으로 향해 술 한잔을 기울이는데... 취기가 오른 제이가 성훈에게 달라붙으며 애교를 부린다.
에피소드 2
다음 날, 다시 헬스장을 찾은 제이와 성훈. 제이는 헬스 트레이너 진욱에게 PT 지도를 받고 성훈은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이 신경 쓰인다. 그날 저녁, 제이와 성훈은 지난 주말 연마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접한다. 그리고 성훈은 우연히 헬스장에서 경찰과 대화 중인 진욱을 발견하는데...
에피소드 3
‘건강과 사랑’ 수업에서 조장을 맡게 된 성훈. 태국어학과 기현과 유튜버 승주, 그리고 제이까지! 과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한편, 연마동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흉기가 아닌 농기구를 사용했음이 밝혀지고, 성훈은 진욱의 모습에서 수상한 점을 느끼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
진욱 앞에서만 툴툴거리는 성훈이 왠지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끼는 제이. 그러나 성훈은 제이에게 진욱이 연마동 살인사건의 연쇄 살인마일지도 모른다며 뜬금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결국 성훈과 제이, 진욱의 봉사활동 현장을 미행하는데...
에피소드 5
살인자일지도 모를 사람과 제이를 한 공간에 둘 수는 없다! 오늘은 헬스장이 아닌, 운동장으로 향한다. 불안한 상훈과는 달리 진욱이형을 의심하지 말라며 되려 역정을 내는 제이. 결국 성훈은 자신이 먼저 진욱과 친해져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두 사람, 저녁에 방문한 헬스장에서 미심쩍은 움직임의 진욱을 마주치고 재빨리 몸을 숨긴다!
에피소드 6
성훈이 진욱이형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제이. 제이와 성훈은 진욱의 제안으로 동아리원들과의 봉사활동에 동행한다. 봉사활동 뒤풀이 이후, 성훈은 빨간 포대를 들고 이동하는 진욱을 쫓는다. 제이는 그런 성훈을 붙잡고 진욱의 뒤를 밟을 만큼 진욱이형을 좋아하는 거냐며 성훈을 추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