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이별을 위한 고백
고등학교 시절, 조용하고 단정한 성격의 도바우는 인기도 많고 화려한 친구 지훈에게 고백하지만,그 감정은 훈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채 ‘친구’로만 기억된다.대학생이 된 후에도 둘은 여전히 가까이 지내지만,바우는 점점 훈과의 관계에 지쳐간다.결국 바우는 훈에게 갑작스럽게 절교를 선언하고 거리를 두려 하지만,훈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당황한다.그런 와중에 캠퍼스에서 바우의 노트를 줍게 된 정하민은그의 글에 감명을 받아 웹툰 스토리 작가로 협업을 제안하고,바우의 감정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선다.훈은 그런 하민을 경계하고,바우는 마침내 훈에게 “일주일만 사귀자”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예상치 못한 훈의 “그래”라는 대답에, 바우는 더욱 혼란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