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대한 이미지가 지혜에서 답답함으로 바뀌어 버린 지 오래인 사회 속, 평안히 죽음을 기다리던 한 70대 노인의 갑작스런 사랑 이야기를 조명하며 우리 사회 속 노인 문제를 사랑이라는 중심 가치의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에피소드 1
홀로 살아가던 정일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5개월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아들 병일은 아버지와 공여사 사이를 오해해 세리에게 정일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다.
에피소드 2
정일은 세리와의 만남을 진심으로 즐기고, 세리는 정일의 와인에 대한 찬사를 듣다 못해 내려 버리지만 결국 다시 연락을 한다. 둘은 함께 요양원에 있는 세리의 어머니에게로 향한다.
에피소드 3
병대가 세리와 결혼하려는 아버지와 정일과의 만남을 지속하는 세리를 만류하는 가운데, 공사장이 세리에게 청혼을 한다.
에피소드 4
세리는 정일에게 자신의 과거를, 정일은 세리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백한다. 이후 세리는 공사장의 청혼을 거절하고, 전 재산을 기부한 정일과 함께 멋진 차를 몰고 떠난다.
신정일
하희라
김인권
황효은
안선영
원종례
신귀식
임화민
김사현
장재훈
이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