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을 떠나 도움이 필요한 옌량은 웨푸와 돈을 구해보려 노력한다. 이윽고 주차오양를 찾아간 옌량과 웨푸는 그의 도움을 구하고 몰래 주차오양의 집에 머문다. 한편 사진기를 들고 산을 오른 세 아이는 뜻밖의 장면을 찍어버리고 만다.

경찰에게 추문 받는 장둥셩은 의심을 피해 사고로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신고하고 싶은 주차오양을 말리는 옌량은 자신들이 도망가는 처지를 상기시킨다. 이윽고 세 아이는 살인범의 정체를 알게 된다.

학교에서 몰래 협박 편지를 심어놓는 주차오양은 주징징을 뒤따라가는 웨푸를 바라본다. 이윽고 웨푸는 괴롭힘을 멈추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불행의 사건으로 이어진다. 한편 충격에 빠진 주차오양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협박 편지를 따라 주차오양을 따라간 장둥셩은 아이들이 살인 사건을 영상으로 남긴 사실을 알게된다. 이윽고 필요한 돈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옌량은 영상의 가치를 친구들과 다시 고민해본다.

딸이 죽기 전에 영상을 바라본 왕야오는 주차오양을 의심하고 그를 강력하게 범인으로 몰아간다. 이윽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주차오양은 징징의 죽음을 자신과 연관하는 왕야오 때문에 두려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주차오양은 엄마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그리고 딸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는 왕야오는 그녀 죽음의 진실을 꼭 찾고자 한다. 한편 아빠의 소식을 듣게된 옌량은 웨푸없이 라오징유탸오로 향한다.